정치·경제 혼란 속에 최근 선포된 스리랑카의 비상사태가 연장된다고 뉴스퍼스트 등 스리랑카 매체와 외신이 현지시각 28일 보도했다.
스리랑카 의회는 전날 이 같은 비상사태 연장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자로 선포된 비상사태는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지게 됐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군에 민간인 체포, 집회 금지, 수색 등의 권한이 주어진다.
앞서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이 반정부 시위대에 쫓겨 해외로 도피하자, 당시 총리였던 라닐 위크레메싱게는 대통령 대행 자격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후 위크레메싱게는 지난 20일 국회에서 신임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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