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성동구 / 반려동물 프로그램에 한 반려동물지난 7월 중순 울산에서 초등학생이 개 물림 사고를 당하여 전 국민의 공분을 샀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서울 성동구는 지역 내 반려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반려동물 인구는 1,300만을 넘겼다고 한다. 동물들이 가족 구성원으로 인정받으면서 애완동물(pet) 대신 반려동물(companion animal)이라는 표현이 대중화되고 있다. ‘가족같은’이 아니라 진짜 ‘가족’인 셈이다.
반면 반려동물 가구의 증가하면서 반려인과 비 반려인간의 갈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최근 개 물림 사고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목줄이나 입마개를 하지 않는 개를 두고 사람들간에 싸움이 나기도 하고 길가의 버려진 배설물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기도 한다.
이러한 ‘반려동물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동물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성동구에서는 8월에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5개 일일교육 과정으로 ▲반려견의 사회화와 예절 등을 배우는 기초교육 ▲반려견 문제행동과 반려동물 심리이론 등을 배우는 심화교육 ▲질병 상식과 건강관리에 대한 주기별 의료상식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한 수제간식 만들기 ▲반려동물 마사지 테크닉과 스크레스 완화법 교육으로 구성되며, 수강비용은 무료다.
참여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5개 과정 총 74명을 모집하며 인원이 초과할 때는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교육은 행당동 바우라움 등 3개소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운영해 총 6개 과정 94명이 교육에 참여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구는 주민간 갈등 해소를 돕고 반려견의 심리적 안정지원을 위해 반려동물의 기본 이해를 돕는 ‘반려견 산책매너 교육’, 반려동물을 키우며 생기는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반려견 함께센터’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반려동물 문화교실 프로그램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여 올바른 돌봄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교육을 확대하고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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