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양시 / 시인 박창원‘어디 보는가 나의 마음 보는가 절벽에 핀 꽃이여’, 안양시가 낳은 지역작가 박창원 시인의 세 번째 시집『연인』의 한 구절이다.
안양시 달안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인 박창원 시인의 재능기부가 눈길을 끈다. 그는 2017년 시집 『두 카네이션』으로 ‘(사)도전 한국인 신지식인 문학부분 대상’을 수상하고, 2018년 『새벽 출근길 』외 2편으로 ‘한국문인’으로 등단, 2019년『당신을 위하여』, 2022년 『연인』을 출간한 중견 시인이다.
박창원 시인은 문학을 매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주민자치 실현에 도움이 되고자 2019년 달안동 주민자치위원회에 문을 두드린 이후, 주민자치위원으로서의 활동 외에도 이웃돕기, 유아들의 문학 창작활동 지원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인‘시가 있는 거리’조성 사업에 재능기부를 통해 힘을 보태고 그의 자작시를 헌정하며 사업의 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박창원 부위원장은 올해 출간한 시집『연인』 10권을 달안동 작은도서관에 기증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주민의 정서적 지원에 써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경민 주민자치위원장은“달안동에 따스하고 좋은 인재를 확보하게 되어 든든하다. 문학을 통해 주민들의 정서 함양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주민들의 요구와 문학을 융합한 수준 높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의 자부심을 올리는 동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52회 고창모양성제 답성놀이 열려
‘제52주년 고창모양성제’가 연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 ‘답성놀이’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1일 오전 10시 모양성 성곽에는 형형색색의 한복 물결이 펼쳐졌다. 올해 모양성 답성놀이는 한국생활개선회 고창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4개 읍·면에서 참여한 600여명 여성회원이 모두 한복을 ...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
자연이 연주하는 바다의 선율, 울산 슬도(瑟島)
[뉴스21 통신=최세영 ]푸른 파도와 붉은 등대가 어우러진 울산의 대표 해양 명소. ▲ 사진=최세영기자 드론으로 촬영한 슬도 등대 전경.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바위섬 슬도(瑟島)는 ‘파도가 연주하는 섬’으로 불리며,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같은 풍광을 자랑하며, 울산을...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