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 시작과 함께 유럽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관측됐다.
폭염 현상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일상생활도 위협받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고령층, 임신부 등 취약층을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폭염 피해를 예방하려는 조처도 추진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과 포르투갈 곳곳에서 낮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포르투갈 로자 지역의 경우 한때 낮 최고 기온이 46.3도를 찍으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기록했고 리스본도 41.4도로 7월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스페인도 비슷해 스페인 국립기상청(AEMET)은 이번 주 스페인 남부 및 서부 일대가 45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역시 여름철 역대 최고 기온인 38.7도가 올여름 깨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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