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의료 체계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177개 국적 만 천 97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주요 설문 항목은 크게 삶의 질, 정착 편의성, 근무 환경, 개인 금융, 기본 요소 등이다.
모국이 아닌 곳에 사는 사람들의 단체인 '인터네이션스'가 발간한 '엑스패트 인사이터 2022'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52개국 중 40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조사보다 7계단 상승했다.
한국은 '삶의 질' 항목에서 9위에 올랐고, 의료 부문은 2위, 여행 4위, 안전과 레저는 각각 20위와 23위로 평가됐다.
하지만 '정착 편의성'은 41위, 근무 환경은 31위, 디지털 생활과 주거, 언어 등을 종합한 기본 요소에서는 42위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외국인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는 멕시코가 꼽혔고, 인도네시아가 2위, 3위는 3년 연속 1위였던 타이완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89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