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최대도시인 양곤 시내에서 폭탄 테러가 또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AFP통신은 지난 12일 양곤 시내 쇼핑몰 부근에서 폭발물이 터지면서 부근에 있던 두 명의 시민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이번 테러와 관련해 배후를 자처하고 나선 조직은 없다.
앞서 지난 5월 31일에도 양곤 도심의 버스 정류장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미얀마 군정은 당시 폭탄 테러가 반정부 테러 단체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반면 반정부 진영의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측은 배후에 군부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