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양~블라디보스토크 항공 노선을 2년여 만에 재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포착됐다.
항공기 항로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북한 고려항공 JS633편이 오늘 오전 평양 순안국제공항을 이륙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방향으로 비행했다고 전했다.
이 항공기는 TU-204-100기종으로, 북한이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하기 직전인 2020년 2월에도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투입됐다.
코로나19 이전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주 2회 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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