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2일 공영자전거 누비자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새로 도입되는 공유형 누비자는 휴대폰 앱을 통해 누비자 터미널(이하 누비존)의 위치를 확인하고, QR코드 인식으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누비자 보관대에 거치하는 것이 아닌 누비존에서 자전거 뒷바퀴에 설치된 자물쇠를 잠그기만 하면 반납이 되는 방식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대폭 개선한 것이다.
시는 공유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의 장점을 누비자에 적용한 것이며, 누비자를 대여반납할수 있는 누비존 또한 매년 100개소(현재 285개소 → 목표 1,000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공유형 누비자도 매년 500대씩(4,200대 → 10,000대 목표)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다만, 누비자를 카카오T바이크와 같이 대여‧반납 장소를 지정하지 않고 목적지 주변에 반납하면 도로 내 주차질서가 문란해질 우려가 있어 누비존을 대폭 확충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오는 8월 중 누비자 앱을 배부할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2,200대의 공유형 누비자를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에 전체 누비자(4,200대)를 공유형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누비자를 전기자전거로 전환하는 것은 신중한 입장이다. 시는 향후 정책에 대한 방향 결정 시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기 누비자 도입은 많은 예산을 수반하기 때문에 매년 적자를 보고 있는 공영자전거 운영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조일암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시에는 공유 전동킥보드 7개사 2,340대, 전기자전거 2개사 1,200대 총 9개사 3,540대가 운행 중으로, 누비자 이용객들은 민간에서 대여 사업을 확장하면 공영자전거를 폐지한 안산시나 고양시처럼 창원시도 누비자 운영을 중단할까봐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며 “누비자는 시민의 건강에 도움을 주면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이동수단이므로 누비자 운영시스템을 전면 개편하여 이용객들이 걱정하지 않고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공영자전거로서 누비자의 명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공영자전거 누비자 경쟁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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