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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거리 방공미사일시스템 터키 수출 결국 무산 - 중국제 미사일 구매 대신 자체 개발 이지혜
  • 기사등록 2015-11-16 15: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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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 PHOTO / GREG BAKER

터키에 34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의 원거리 방공미사일 시스템을 수출하려던 중국의 계획이 무산됐다.


터키 정부가 자국 안보력 강화를 위해 중국정밀기계수출입공사(CPMIEC)에서 '훙치-9'(HQ-9) 미사일 시스템을 구입하려던 계획을 16일 돌연 취소했다.


터키는 지난 2013년 9월 방공 미사일 입찰 심사 결과 응찰한 CPMIEC를 34억 달러에 우선 협상자로 선정했다.


그러나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현재 터키에 있는 나토의 방공시스템과 호환되지 않고 기밀유출 우려가 있다며 반발함에 따라 최종결정을 미뤄왔다.


하지만 이번에 터키 당국이 외부에서 구매하지 않고 터키 자체 내에서 해결하겠다는 입장으로 돌아서면서 계약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이번 주내 국내 업체와 직접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의 중·원거리 방공 시스템의 핵심 전력인 훙치 미사일 시스템은 탐색 레이더 차량, 추적 레이더 차량, 유도 레이더 차량, 지휘·통제 차량, 발사관 4개를 갖춘 미사일 탑재 차량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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