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는 6일 양정동을 시작으로 24일까지 8개 동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북구는 올해 전 동 주민자치회 확대 시행의 원년을 맞아 주민들이 직접 발굴, 제안한 마을 자치계획을 공유하고 직접 투표를 통해 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전 동에서 마련한다. 총회를 거쳐 결정된 자치계획은 동별로 구체적인 실행방안 논의를 거쳐 2022년 자치실행사업 및 내년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주민총회 또는 소규모 현장총회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현장총회를 통해 주민자치회 활동경과보고, 분과별 의제발표, 주민투표 등 주민 공론의 장으로 운영된다.
주민투표는 주민들이 직접 주민총회 현장에서 찬반 투표 또는 선호도 투표 등으로 진행하며, 더 많은 주민이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동별 온라인 및 현장투표소를 통해 사전투표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주민은 누구나 주민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투표가능 연령은 동별 주민자치회 운영세칙에 정해진 대로 운영된다. 동별 총회 일정은 북구 또는 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는 북구 8개 모든 동에서 주민총회가 열리는 첫 해로, 주민이 직접 마을의 주인이 되어 권한을 행사하는 직접 민주주의를 실천하게 된다"며 "'주민자치도시 북구' 실현을 위한 생생한 주민자치 현장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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