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창원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조영파・이하 인수위)는 29일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22일간의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우선 인수위는 당선자의 시정철학을 담아 민선 8기 시정비전을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으로 수립하고, 이를 구체화 시킨 시정목표는 ‘일・사・천・리’로 정했다. ‘일사천리’란 창원・마산・진해의 권역별 특성을 살려 ▲4차 산업혁명 1번지 ▲세계 4대 미항 ▲세계 7대 항만물류도시 ▲대한민국 2대 권역 중심도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혁신성장 경제기반 구축 ▲보듬복지 행복생태 조성 ▲문화환경 품격도시 창출 ▲통합도시 공간구조 재편 ▲청년의 꿈과 희망 실현 등 시정비전과 시정목표를 실행하기 위한 5가지 전략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인수위는 현안사업TF팀과 시민소통TF팀을 운영하여 시정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정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현안사업TF팀은 마산해양신도시, 창원복합문화행정타운(SM타운) 등 쟁점이 되는 14개 사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고 현장을 방문하였으며, 사업 정상화를 위한 세부조치를 마련하도록 권고하였다. 시민소통TF팀은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414건의 민원 사항을 접수하여 그 중 61.8%인 256건은 해당 부서와 협조하여 처리하였고, 나머지 158건은 시민소통담당관으로 이관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하였다.
조영파 인수위원장은 “짧은 인수위 기간 열정적으로 활동해 준 인수위원과 도움을 주신 관계 공무원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인수위 활동이 시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사업 이행과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출범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홍남표 당선자는 “새로운 희망을 안고 출발하는 민선 8기 창원특례시를 위해 애써주신 인수위원께 깊이 감사드리며, 검토된 의견을 바탕으로 이제 창원시 공직자들과 함께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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