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문 신임 경북경찰청장은 22일 오전 경북경찰청 내 추모공원 참배 후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에서 최 청장은 1994년 現 울릉경비대의 전신인 제318전투경찰대장으로 근무한 경북경찰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경북을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최 청장은 취임사에서 “‘도민 안전 확보’를 경찰이 지향해야 할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사회‧도민과의 협력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최 청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경찰대 4기로서 1988년 경찰에 입문했으며, 서울 관악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 전북경찰청 전주완산경찰서장(경무관), 경찰청 국정상황실 국장, 중앙경찰학교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치안감), 강원경찰청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