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옥천군동네서점에서 구입 한 책을 반납하면 옥천군이 책값 돌려주는‘동네서점 책값 반환제’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다.
옥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천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2월 3일부터 동네서점 책값 반환제를 시행 중이다.
시행 후 4개월 동안 이용 주민은 60명이며, 연령별 이용률은 30~40대가 31명(51%), 10~20대 17명(28%), 50~60대 11명(18%)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 도서는 총 159권으로 한국소설, 교양 과학, 어린이 역사 동화 등 신간 도서의 신청이 많았다.
특히, 동네서점 책값 반환제는 도서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지역 서점에서 희망도서 대여와 반납 절차를 간소화하여 이용자들 간에 만족도가 높다.
기존 도서관 희망 도서 서비스는 1개월 걸리는 도서 대출 대기시간을 최대 5일로 단축되었다.
동네서점 책값 반환제는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명륜당 본점, 명륜당 분점, 동아서적 등 서점 3곳 중에서 원하는 도서를 월 2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도서 준비 문자를 받으면 서점에서 책을 직접 구입하고, 14일 이내 다시 구입한 서점에 반납하면 책값을 환불해준다.
군은 서점에 반납된 도서는 옥천군민도서관, 이원·군북 작은 도서관 그리고 추후 옥천가양복합문화센터 및 군서 작은 도서관의 소장 도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옥천읍 삼양리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이진영(59) 씨는“주민들의 책값 반환제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 독서 욕구가 생겼을 때, 바로바로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고 본다”며“감명 깊은 책을 읽었을 때, 도서관에 반납하지 않고 개인 소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가 가질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영찬 평생학습원장은“군민들에게 신속한 희망 도서 대출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이 더욱 편하게 독서하고, 지역 내 독서 분위기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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