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은평구, 실시간 대응 가능한 ‘불법주정차 관리시스템’ 구축
  • 장은숙
  • 등록 2022-06-20 11:10:08

기사수정


▲ 사진=은평구 제공 / 불법주정차 관리시스템




서울 은평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불법주정차를 실시간 대응 가능한 ‘불법주정차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불법주정차 관리시스템’은 불법주정차 CCTV 영상, 단속 차량 정보 등 주정차 관련 데이터가 ‘주차민원종합센터’로 실시간 연계돼 한곳에서 관리 통제 가능한 첨단시스템이다.


민원 발생시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이동식 단속차량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발 빠르게 조치할 수 있고, 고정식 단속 CCTV도 통제할 수 있어 민원 빈발 장소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시스템은 이번에 신설된 ‘주차민원종합센터’에 도입되며, 대민서비스와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센터 내 전담 인력을 배치해 불법주정차에 실시간 대응한다.


센터에 실시간 연계되는 데이터는 고정형 CCTV 124대, 이동형 카메라 단속차량 4대, 방범 CCTV 16대를 통해 위치지도, 영상관제 등 각종 주정차 관련 정보다.


특히 위치지도는 GPS 추적기를 기반으로 구현돼 시각적으로 쉽게 업무처리를 하도록 돕는다. 주민이 원하는 신고구역에 불법주정차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처리해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주정차 관련 주민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개선됐다. 구 홈페이지를 통해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CCTV 위치·지도, 교통통합정보 등 각종 주정차 정보를 제공한다.


그 밖에 구는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를 위해 구민 대상으로 주차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 가입 독려, 주정차 단속차량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구민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 교차로, 보도 등 즉시 단속구역은 적극 단속에 나서는 한편 일상회복을 맞아 일부 구역은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 유예하고 있다.


한편 은평구 불법주정차 민원은 하루 평균 전화접수 50건, 신고접수 150건이며, 이동형 단속 차량이 출동해 3시간 이내 업무처리를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구축으로 민원 처리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민원인 불편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시대에 발맞춰 주민 편의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