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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소방서, 입암면 주택화재에 화재경보기 울려 피해 경감 - 2022년 첫 더블보상제 수혜자 탄생 심 하진
  • 기사등록 2022-06-17 23: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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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보상제 수혜자 탄생


지난 14일 2022년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보상제 첫 수혜자가 입암면에서 탄생했다.

 

더블보상제란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화재 초기에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를 진압하거나 화재경보기가 작동되어 대피에 성공했을 때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2배로 보상해주는 제도이다.

 

정읍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밤 1시 45분경 입암면 주택에서 잠을 자던 유 모씨(남, 64세) 부부는 화재경보기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어나 화재 발생을 확인하고, 밖으로 대피한 뒤 119에 신고했다. 이후 소방차가 출동하여 화재를 진화했고, 화재는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화재로 주택이 소실되는 재산피해는 발생했지만, 화재경보기가 작동된 덕분에 모두가 잠들어 있던 한밤중에 화재 사실을 인지하여 대피할 수 있었고, 인근 주택으로의 연소 확대도 막을 수 있었다.

 

박경수 소방서장은 “이번 화재의 인명피해 저감에 큰 역할을 한 화재경보기는 지난해 소방서에서 보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라며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필수품,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설치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에서는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고 막막해하던 부부를 제 1호 ‘119 안심하우스’ 지원 대상자로 결정하고, 소중한 기부로 마련된 기금을 활용해 집안 내부 수리와 지붕 교체 작업에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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