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 이용균 부교육감이 15일 학교공간혁신 학교단위 운영학교인 반곡초등학교 공사 현장을 방문하였다.

2019년부터 시작된 학교단위 학교공간혁신 사업은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시작되면서 개별 사업은 종료되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포함하여 추진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2019년 반곡초, 2020년 온양초가 학교단위 학교공간혁신 대상학교로 지정되어 사업이 추진 중이다.

반곡초등학교는 2019년 교육부 지정 학교단위 학교공간혁신 대상학교로 선정되었다. 2020년 촉진자와 함께 학교 교육공동체(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가 함께하는 사용자 참여 계획을 세웠고, 2021년 사용자참여 설계를 마치고, 작년 11월부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반곡초 학교단위 공간혁신 사업은 총공사비 72억 원으로 본관 리모델링과 부분 증축, 학교의 숙원인 다목적 강당 증축, 지역민과 함께하는 늘품커뮤니티 센터(구 사택)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반곡초등학교는 현재 약 70% 공정이 진행된 상황이며, 올 7월 말 준공해 8월 이사 후 2학기 준비를 거쳐 9월부터는 새 교사에서 학사운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현재 반곡초 학생과 교직원들은 지난해 9월부터 삼남초등학교로 교육장을 변경하여 공부하고 있으며, 미래학교로 부활할 새 학교로 이사할 날을 기다리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용균 부교육감은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반곡초 학교단위 공간혁신 사업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시금석이 되는 중요한 사례이고 학생들의 기대가 큰 만큼 7월 말까지 안전하게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