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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백산 제2연화봉서 2쌍 산상 합동결혼식 - 지난해 2쌍의 산상 결혼식에 이어 기업의 후원으로 무상 지원- - 신랑신부는 물론 하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22-06-15 09:42:40
  • 수정 2022-06-15 09: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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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소백산을 배경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2쌍의 취약계층 신혼(예비) 부부가 결혼식을 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제2연화봉 전망대에서 산상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2쌍의 취약계층 신혼(예비) 부부가 지난 11일 소백산을 배경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2쌍의 산상 결혼식에 이어 올해도 2쌍의 신혼부부에게 결혼식 공간연출, 예복(드레스·턱시도), 메이크업, 부케, 결혼스냅사진 등의 예식진행 일체를 기업의 후원으로 무상 지원했다.


제2연화봉 전망대는 1357m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있는 경상북도와 충청북도 지역은 물론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과 철쭉이 아름다운 연화봉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6월의 온화한 날씨에 푸르른 소백산을 배경으로 진행한 산상 결혼식은 신랑신부는 물론 하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취약계층 신혼부부를 위해 결혼식 비용을 전액 지원했으며, 국립공원공단은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개최했다.


김동준 탐방시설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름다운 결혼식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과 환경을 생각하는 국립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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