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소백산을 배경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2쌍의 취약계층 신혼(예비) 부부가 결혼식을 하고 있다.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제2연화봉 전망대에서 산상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2쌍의 취약계층 신혼(예비) 부부가 지난 11일 소백산을 배경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2쌍의 산상 결혼식에 이어 올해도 2쌍의 신혼부부에게 결혼식 공간연출, 예복(드레스·턱시도), 메이크업, 부케, 결혼스냅사진 등의 예식진행 일체를 기업의 후원으로 무상 지원했다.
제2연화봉 전망대는 1357m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있는 경상북도와 충청북도 지역은 물론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과 철쭉이 아름다운 연화봉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6월의 온화한 날씨에 푸르른 소백산을 배경으로 진행한 산상 결혼식은 신랑신부는 물론 하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취약계층 신혼부부를 위해 결혼식 비용을 전액 지원했으며, 국립공원공단은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개최했다.
김동준 탐방시설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름다운 결혼식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과 환경을 생각하는 국립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