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은 미국이 주도하는 안보동맹을 맹비난하며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한반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오늘(15일) 외무성 산하 군축 및 평화연구소 연구사 리명학 명의로 게재한 글에서 오커스(AUKUS), 쿼드(Quad) 등을 거론하며 “미국의 침략적이며 패권주의적인 인도·태평양 전략으로 인하여 이 지역은 항시적인 군사적 충돌 위험을 안고 있으며 이것은 조선반도(한반도) 정세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올해에만도 태평양상에서 10여 차례의 전쟁연습을 벌려놓았다”며 “또한 오는 8월 세계 최대규모의 림팩(RIMPAC) 합동군사연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는 누가 진짜 평화를 파괴하는 장본인인가를 똑바로 가려보고 미국의 군사적 책동에 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등은 8월 초 림팩을 계기로 하와이 해상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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