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페이스북

정부가 다음 주 중 임대차 시장 보완 방안과 부동산 세제·금융·공급 등 올 3분기 추진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학계, 연구기관, 민간 통계기관 등 부동산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부동산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현재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리스크 요인에 선제 대비하고, 민생 안정 기여 및 부동산 정상화 과제에 대한 제언을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정부는 면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민간 주택공급 애로 요인을 해소하고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저해하는 과도한 수요규제에 대한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언들은 경제장관 등이 참여하는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구체화될 것”이라며 “다음 주 1차 회의에서 임대차 시장 보완 방안과 세제·금융·공급 등 부문별 3분기 추진 정상화 과제를 확정·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