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젤렌스키, “크림반도 되찾겠다” 김만석
  • 기사등록 2022-06-14 15:27:27
기사수정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년 전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 '크림반도'까지 되찾겠다고 선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각 13일 동영상을 통한 성명에서 크림반도 도시인 얄타, 수다크, 잔코이 등에 우크라이나 국기가 휘날릴 것이며 당연히 우리가 크림반도를 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림반도를 돌려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늘 밝혀 오긴 했지만 이를 명시적 전쟁 목표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시위와 정권교체 등으로 발생한 혼란기에 자국민을 보호하겠다며 군사력을 앞세워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바 있다.


당시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합병 여부를 두고 주민투표가 진행되긴 했지만, 국제사회는 그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군이 이 지역에서 크림반도 당시와 비슷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돈바스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세베로도네츠크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며 사상자 수가 너무 많아 두렵다며 복잡한 심정도 드러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하루 100여 명씩 희생되고 있으며, 부상자도 500명에 달한다며 자국군 사상자 수를 이례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8684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베네치아, 공휴일 당일치기 관광 5유로 입장료
  •  기사 이미지 예산군, 기후변화주간 ‘지구의 날’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추진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 동참
리조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