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해양경찰서 구조대는 다가올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하여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7일까지 19일간 실시되는 이번 집중 훈련에서는 해저 30m에 위치한 침몰선 수색과 심해잠수훈련장에서 다양한 수중구조 기법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심해잠수구조 역량강화에중점을두고 있다.

또한, 포항해양경찰서 송도전용부두 내 위치한 모의 전복선박 훈련시설에서 포항해경 구조대와 합동으로 사고 선박의 선실 진입 및 폐쇄된 격실 내 실종자 수색구조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해경 구조대장 박정욱 경감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발생 시 전문성을 기반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활동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