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1일 가락동 건너말공원(중대로10길 29)에서 ‘세러데이가락 마켓(Saturday Garak Marke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락동생활상권육성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남주현)와 함께 2021년부터 생활상권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토요일 하루는 가락동에서 즐겨요!’의 의미를 담은 이번 ‘세러데이가락 마켓’ 역시 생활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가락동, 방이동 생활상권 및 인근 상점 28개 팀이 참여해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구움 과자, 유기농 빵, 커피, 수제청, 샌드위치, 샐러드, 여름김치, 채소 등의 식·음료 ▲인테리어 소품, 패브릭 소품, 액세서리, 문구, 장난감 등의 생활용품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클래식 기타 연주, 소프트 락, 팝 등 소규모 밴드 공연도 감상할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스트링아트, 가죽키링, 드림캐쳐, 반려식물 만들기 등 공방 체험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된다.
‘세러데이가락 마켓’의 판매 및 체험부스는 6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밴드 공연은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청 지역경제과(☎02-2147-2512)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세러데이가락 마켓’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상권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지원에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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