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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도심더위 식혀줄 쿨링포그 본격 가동 - 도심온도 28℃ 이상일 때 폭염 대비 인공안개로 분사 박종섭 기자
  • 기사등록 2022-06-10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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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열로 세계 곳곳의 폭염기세가 거세다. 창원특례시는 시민의 폭염피해를 줄이고자 버스정류장(정우상가, 경남대남부터미널)과 공원(용지호수, 진해루, 장미공원)에 설치한 쿨링포그 시스템을 6월부터 정상가동한다고 밝혔다.


쿨링포그 시스템이란 수돗물을 정수한 깨끗한 물이 특수한 노즐에서 분사되는 것으로 빗방울의 1000만분의 1정도로 물 입자가 매우 작아 피부나 옷에 닿아도 바로 증발하며 물 입자가 기화되는 과정에서 열을 흡수하여 주위온도를 3~5℃ 낮춤과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효과도 있는 친환경 냉방시스템이다.


가동조건은 도심온도 28℃이상, 습도 75%이하의 폭염시 15분 가동 후 5분 중단, 다시 15분 가동을 반복하는 자동시스템이다

▲ 창원특례시, 쿨링포그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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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가동을 멈췄으나 시스템 정비, 수질관리를 거쳐 다시 가동하게 되었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중교통이용을 실천하는 기후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도 국비를 확보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인 버스정류장(경남대버스정류장, 창원종합터미널)과 회원동 소공원에 쿨링포그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으며 조속히 완공하여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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