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오늘 9일 전역 처분을 받고 22억원대에
이르는 상습 도박 협의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민간 여주 교도소로 이감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대법원 판결로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된 승리에 대해 병역법 시행령에
따라 9일 전역 처리 한다고 밝혔다.
승리는 2020년 1월 30일 기소된 후 한 달여 뒤 군에 입대해 군사 법원에서 1.2심 재판을 받았다.
승리는 지난해 9월 16일 전역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8월 12일 1심에서 법정 구속된 뒤
병사 신분으로 국군교도소에수용되면서 전역이 보류된 바 있다.
승리는 남은 형기 약 9개월 가량을 여주 교도소에서 보낸 후 내년 2월 출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