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현직 장관이 집무실에서 친구가 쏜 총에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오를란도 호르헤 메라 환경·천연자원부 장관이 이날 집무실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오메로 피게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의자 미겔 크루스는 장관의 개인적인 친구로, 현재 경찰에 붙잡혀 있다"며 "살인 동기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도미니카 언론에 따르면 가해자는 범행 당시 혼자였다.
또한, 로이터통신은 환경부 직원들이 최소 7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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