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거창군, 초여름 가뭄피해 예방 긴급 종합대책보고회 개최
  • 김희백
  • 등록 2022-05-31 15:53:19

기사수정
  • - 모내기 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거창군은 지난 30일 초여름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군청 및 농어촌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종합대책보고회를 가졌다고 31일 전했다.


이는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최근 6개월 강수량이 30년 평균의 57.8% 정도에 그쳐 겨울부터 시작된 가뭄이 6월까지 지속될 기상청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는 안전총괄과장의 종합적인 보고가 있은 후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저수지 저수율, 농작물 생육상황, 지방상수도 공급량 등 주요부분에 대해 점검했다.


군은 가뭄 단계별 대응지침과 기상청 및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발표한 기상전망 등에 따라 현재 상황을 관심(약한가뭄)단계로 정하고, 주의(보통가뭄)단계에 준하는 상황관리를 위해 TF팀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모내기철을 맞아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하다는 현안 과제에 대한 토론 결과 농어촌공사에서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6월 말까지 모내기가 계속됨에 따라 농업용수 공급이 부족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양수기 대여, 관정개발, 하천수 활용 등 농업용수 지원 방안과 더불어 생활용수 부족에 대비해서도 물 절약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초여름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가뭄취약지역 예찰 및 저수지 저수율 파악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가뭄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