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군포시군포시는 5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와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의 문화적 과제’를 주제로 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정병수 아동친화도시팀장은 국내·외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례를 들면서 “아동 우선적 관점에 따른 아동과 가족에 친화적인 정책 시행, 젊은층 유입 확대와 출생율 증가, 한부모 가족을 위한 영·유아 보육전담 공간 확보 등 차별받지 않는 환경 조성, 아동 참여를 통한 지자체 정책 수립 등 아동의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 강화 같은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병수 팀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아동을 의무의 주체가 아닌 권리의 주체로 자리매김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차별받지 않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시책들을 만들어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윤소영 선임연구위원은 ‘아동의 놂, 앎, 삶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은 사회의 안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에도, 지난해 실시한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 행복지수에 관한 국제비교연구조사 결과 행복지수는 79.5점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일 정도로 지극히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윤소영 위원은 “문화를 통해 도시 침체나 사회 문제 등을 해결하고, 아동의 놂- 앎-삶이 연계될 수 있는 아동친화로 도시의 문화적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며,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인식 확대, ▲아동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실태 파악, ▲아동의 놀 권리를 위한 기본 조건 마련, ▲아동의 역량과 자율성 강화, ▲아동의 문화권에 기반한 다양한 문화적 표현 기회 제공 등 5개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서 지금종 군포문화도시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강원본부장, 권도희 군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 최복란 군포시 매화종합사회복지관장, 김다미 군포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학부모, 임현주 군포시 청소년정책과장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문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간의 상호관계를 비롯해, 아동 의견 수렴 방식, 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 아동사업과 관련해 시청 부서간, 시와 아동단체간 효율적 협업 등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제52회 고창모양성제 답성놀이 열려
‘제52주년 고창모양성제’가 연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 ‘답성놀이’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1일 오전 10시 모양성 성곽에는 형형색색의 한복 물결이 펼쳐졌다. 올해 모양성 답성놀이는 한국생활개선회 고창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4개 읍·면에서 참여한 600여명 여성회원이 모두 한복을 ...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
자연이 연주하는 바다의 선율, 울산 슬도(瑟島)
[뉴스21 통신=최세영 ]푸른 파도와 붉은 등대가 어우러진 울산의 대표 해양 명소. ▲ 사진=최세영기자 드론으로 촬영한 슬도 등대 전경.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바위섬 슬도(瑟島)는 ‘파도가 연주하는 섬’으로 불리며,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같은 풍광을 자랑하며, 울산을...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