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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석 달째... 식량 무기화 비판 쏟아져 박영숙
  • 기사등록 2022-05-25 13:49:14
  • 수정 2022-05-26 09: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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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럽의 빵공장으로 불리는 세계적 농산물 수출국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봉쇄로 수출길이 봉쇄됐고 전 세계에 식량 위기가 닥쳤다.


우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에너지에 이어 식량 공급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그는 러시아의 '세계 빵 바구니'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에 대응하기 위해 부과한 제재는 곡물 및 비료의 국제 가격을 상승시켜 식량 위기를 촉발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곡물 공급자와 기계를 압수하고 흑해 항구에서 수출을 막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블랙 메일(협박)'에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점령지의 곡물과 농기계를 몰수하는 한편 흑해를 봉쇄해 무려 2,500만 톤의 우크라이나 농산물 수출을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미국과 우크라이나 외교 수장은 우크라이나 곡물을 반출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미국은 러시아가 식량 공급으로 전 세계인들을 인질로 삼았다며 해상 봉쇄를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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