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2년 경남 지역특화 콘텐츠개발사업에 주목!”
  • 박영숙
  • 등록 2022-05-24 15:04:45
  • 수정 2022-05-24 15:05:32

기사수정


▲ 사진=경상남도 / 창원시 “가상-현실 융합 창동예술촌 메타버스 구축”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2년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남해군의 ‘360° 돔 몰입형 실감콘텐츠’ 등 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본 사업은 경남도내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 특화소재를 활용하여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문화‧관광 전시시설 내 주요 구성 콘텐츠와 역사‧생태문화 향유 프로그램과 연계한 시군의 메인 홍보영상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올해 총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7억 원이며, 경남도의 세부추진 계획에 따라 도내 콘텐츠개발 기업이 참여하고 진흥원이 사업추진‧평가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개발 콘텐츠의 다양성 확보 및 도내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의 전통적, 역사적인 고유 창조자산과 지역 상징성을 나타내는 특화 콘텐츠 과제를 18개 시군으로부터 직접 제안 받은 후 기업공모를 진행했다.


기업 공모결과 실감콘텐츠, 방송영상, 메타버스 등 도내 기업을 주관기관으로 한 총12개의 개별 또는 컨소시엄 기업이 접수하였으며, 외부 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남해군 과제인 “360° 돔 몰입형 실감콘텐츠, 노량의 물빛”, 고성군의 “독수리 실감영상 콘텐츠 제작 및 캐릭터 개발사업” 창원시의 “창동예술촌 메타버스 구축사업”등 3건이 선정되었다.


▲ 남해군 “360° 돔 몰입형 실감콘텐츠, 노량의 물빛”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600만명 유치를 위한 대표 콘텐츠를 개발한다.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 노량해전을 소재로 해상에서 펼쳐진 360° 다중프로젝션 맵핑, 수중촬영, 드론항공촬영, 2d‧3d모션 그래픽 등 기술과 융합하여 몰입형 실감콘텐츠로 탄생될 예정이다.


남해군과 노량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순신순국공원 영상관 360° 풀돔 스크린 상영을 통해 지역 관광활성화와 관련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 고성군 “독수리 실감영상 콘텐츠 제작 및 캐릭터 개발”


매년 겨울 고성군을 찾아오는 멸종 위기종 독수리의 이야기를 실감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생태보호의 상징성을 지닌, 친근한 독수리 캐릭터를 개발한다.


몽골, 중국, 북한을 거쳐 고성으로 이어지는 위대하고 웅장한 독수리의 여정이 파노라마 써클비전과 vr로 제작되며, 고성독수리생태체험관 홍보 및 다양한 md상품 제작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촉진은 물론, 한‧몽골 글로벌 k-콘텐츠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 창원시 “가상-현실 융합 창동예술촌 메타버스 구축”


경남의 대표적인 예술관광 명소인 창동예술촌이 3차원 가상세계인 디지털 메타버스로 재구성 된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나 창동예술촌을 방문하여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편, 다양한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창원의 필수 여행코스인 창동예술촌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들의 실제 현장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상-현실 융합 관광상품’도 기획한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남의 훌륭한 문화자산들이 도내 콘텐츠기업들에 의해 실감콘텐츠, 캐릭터, 메타버스로 재탄생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콘텐츠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이 도내 문화콘텐츠 산업의 고도화와 장기적 육성기반을 조성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