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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내년도 조기발주를 위한 합동설계 TF팀 운영 - 내년 2월까지 숙원사업 358건 설계 완료.. 약 2억원 이상 예산 절약 가능해 김흥식
  • 기사등록 2015-11-09 11: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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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설계팀 회의장면


보령시는 내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하고 이월사업을 최대한 지양하기 위해 9일부터 내년 2월 초순까지 합동설계 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합동설계팀은 시 건설과와 읍면동사무소 시설직 등 12명이 참여하며, 북부, 남부 2개 팀으로 구성됐고 이들은 내년도 예정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중 본청 200, 읍면동 158건 등 모두 358, 사업비 72억 원에 대해 내년 25일까지 설계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합동설계팀의 조기 운영으로 혹한기 조사와 측량 등으로 인한 작업능률저하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영농기 이전 사업발주로 영농편의와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기에 합동설계를 마치면 내년도 사업을 조기에 발주할 수 있게 돼 이월사업이 최대한 억제될 뿐만 아니라 영농과 관련된 사업은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공해 시민불편도 최소화하게 된다.

 

또 시설직 공무원의 합동설계는 실무경험이 미흡한 하위직 공무원을 참여시키기 때문에 상호간 기술력 교류 및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술직 공무원이 없는 일부 면·동 사무소의 애로를 해소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여기에 외부 용역설계가 아닌 자체설계 시행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게 되며, 실시설계비 약 2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는 실시설계 현장조사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지역 의견을 충분히 설계에 반영시켜 시공 과정에서의 주민불편민원을 최소화하고, 사업구간 내 편입토지 토지분할을 실시하여 토지소유자의 기부 및 사용승낙을 공사 발주 전 협의 완료하여 향후 사유지 편입과 관련한 민원발생이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합동설계팀 운영으로 매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실시설계용역비의 예산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또 내년도 사업의 조기 착수를 통해 재정 조기집행에 기여하고, 영농기 이전 공사 완료로 영농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합동설계팀은 예산절감과 현지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 사이에 운영하고 있고, 올해부터는 보령종합운동장 1층에 사무실을 구비해 조기발주 TF팀 운영기간 외에도 상시 업무 연찬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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