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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후계 교육' 북한 현철해 사망 김민수
  • 기사등록 2022-05-20 13: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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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북한 군부의 주요 원로이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후계 교육을 담당한 인물로 알려진 현철해 원수가 87세를 일기로 어제(19일)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0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방성 총고문인 조선인민군 원수 현철해 동지가 다장기부전으로 2022년 5월 19일 9시 87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했다는 것을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 장병들에게 알린다"고 전했다.


현철해는 김정일 체제에서 정치국 위원을 맡는 등 핵심 실세로 중용됐으며, 김정은 체제에서도 북한 군 최고 계급인 원수로 승진해 군부의 주요 원로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은 인물이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국장을 치르고, 고위 간부 중에는 김영춘 전 인민무력부장에 이어 두 번째로 4·25문화회관에 시신이 안치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신은 "현철해 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충직한 총대전사이며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우"라며 "우리 혁명이 엄혹한 시련을 겪지 않으면 안 됐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 시기 인민군 총정치국의 책임일군으로서 김정일 동지의 선군혁명영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했다"고 말했다.


현철해는 오늘부터 내일(21일)까지 빈소가 설치돼 조문객을 받고 모레(22일) 오전 9시에 발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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