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발열환자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19일) 저녁 6시까지 26만3천여 명의 신규 발열환자가 발생했고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12일 북한이 코로나19 발생 사실을 공개한지 8일만에 누적 발열 환자가 2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누적 사망자도 모두 6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어제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이례적으로 매일 코로나19 관련 통계를 발표하는 것은 당국이 상황을 잘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민심을 진정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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