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장원기) 위(Wee)센터는 지난 9일부터 중학교 6곳 학생 대상 ‘오뚝오뚝 체험활동-5월 아로마 체험활동’을 진행 중이다.

*6개 학교: 무룡중, 일산중, 명덕여중, 상안중, 고헌중, 화봉중

학업중단예방프로그램인 ‘오뚝오뚝 체험활동’은 학교 부적응과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심리 정서적 개입을 통하여 학업 중도 포기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체험활동은 ‘나를 위(Wee)로 하고, 위(Wee)로 날아가자’라는 부제를 가지고 ‘위로’와 ‘성장’에 초점을 두었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고 스스로 위로할 뿐 아니라 동기를 강화하여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본 체험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연속성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3가지 체험활동(아로마, 푸드아트테라피, 무드등)에 꾸준히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 자아효능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5월 아로마 체험활동’은 향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상담활동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심신을 정화하여 정서적으로 안정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더불어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 활동은 학생들이 미래에 성장한 나를 기대하고 위로, 응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에는‘상시 무드등 만들기’와 ‘10월 푸드아트테라피’를 통해 개인의 적성 및 비전 정립에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학교 상황에 맞춤 방식으로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5월 아로마 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한 학생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다양한 향들이 많이 있어서 신기한 경험이었고, 나의 기분과 마음 상태에 도움이 되는 향들을 선택하여 새로운 향을 만들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이 되는 것 같았고 다음 활동도 기대가 된다”라며 체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이재근 장학관은 “학생들이 오뚝오뚝 체험활동을 통해 성공 경험을 하여 자존감을 높이고 미래에 대한 꿈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자신과 친구,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함으로써 재미없고 답답하게 느껴지던 학교가 재미있고 가고 싶은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북위(Wee)센터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