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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감후보 노옥희 정책공약4 - 참여하고 소통하는 학교자치 실현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22-05-18 21: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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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학교구성원 모두가 주인인 학교 구현하겠습니다

학교운영 자율성을 강화하여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 실현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육감 후보 노옥희입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적은 피해로 코로나19 펜데믹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협력과 배려, 존중 그리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자치역량과 성숙한 시민 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국가의 경계와 지역 계층의 구분을 의미 없게 만드는 대규모 감염병 위기를 겪으면서 협력에 기반한 민주적 자치능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현재의 삶을 영위하며 미래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이러한 민주적 자치역량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참여하고 소통하며 서로 협력하는 학교 자치문화를 더욱 성장시켜야 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 학교자율사업선택제와 학교 다모임 운영, 학교지원 중심의 행정조직 개편 등으로 학교자치가 더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학교를 키우는 학교자율사업선택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지난 4년 울산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전시성 행사를 대폭 줄여왔고, 공모 사업은 3개 이내로 제한하는 총량제를 시행해 왔습니다.

 

2020 59개 공모사업에 누적 411개 학교가 참여하던 것을 2022 46개 사업 366개교로 줄였고, 2022년은 공모사업명시제를 운영하여 38개 사업의 선정 시기를 2월로 통합하는 등 공모사업 적정화를 통해 교직원의 업무를 경감하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업무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저 노옥희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예정된 공모 사업은 연초에 사전 안내하고, 학교는 구성원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공모 신청 또는 별도의 현안 사업을 계획하고 교육과정과 업무분장에 반영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학교별 특색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예산은 기본운영비로 편성하여 학교의 업무부담 또한 경감시키겠습니다.

 

둘째, 학교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 다모임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연수나 전달사항 위주의 교원 중심 교직원 회의에서 벗어나 모든 학교구성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소통할 수 있는 회의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다모임 의제를 개발해 보급하고,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모임 운영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참여와 소통의 학교자치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교육청 산하에 학생참여위원회를 운영해 학생이 주체가 되어 교육정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책참여와 자치역량을 길러주는 정책이해 교실을 운영하고, 각 학교 학생 대표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하여 학생들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현재 단위 학교 학부모 맞춤형 교육인 든든 학부모교육은 발달단계별 우리 아이 바로 알기 부모교육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발달단계별로 체계적인 가정연계 교육을 실시하고 아동발달전문가와 연계한 학부모 상담 기회를 확대해 맞춤형 학부모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정책제안대회를 개최하겠습니다.

지난 4년간 울산교육청은 시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면서 시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결정한 총 66건의 사업을 실시했고, ‘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317건의 사업을 제안 받아 적극 반영해왔습니다. 이를 학생, 시민, 교직원 대상 부문별 공모에서 더 나아가 개인이나 팀별 정책 제안으로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제안을 공유하는 교육정책제안대회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이를 통해 교육가족이 함께 울산교육정책을 만들어가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 지원 중심으로 행정조직을 개편하겠습니다. 지난 2020년 신설된 학교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단위 학교별 공통업무를 적극 발굴해 학교지원센터로 이관하는 등 학교 업무를 대폭 경감해 학생중심의 미래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현장 밀착형 학교지원 중심 행정조직으로 개편하고, 행정인력을 재배치하겠습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학교의 주인으로 참여하고 소통해 울산교육이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로 나아가도록

저 노옥희가 실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5 18

울산광역시교육감후보 노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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