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RCE 도봉구, 국제 ESD 유스 프로젝트 느루 시즌2 출발!
  • 장은숙
  • 등록 2022-05-17 15:18:48

기사수정


▲ 사진=도봉구



RCE(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 도봉구는 지난14일 국내외 청소년들의 생태 소양과 글로컬 리더십(Glocal Leadership) 함양을 위한 「국제 ESD(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지속가능발전교육) 유스 프로젝트 느루 시즌2」 오리엔테이션을 줌(Zoom)으로 진행했다.


‘한꺼번에 몰아치지 아니하고 오래도록’이라는 순우리말인 ‘느루’는, 청소년의 지속가능발전적 삶을 오래도록 지향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진행되는 ‘프로젝트 느루 시즌2’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이다. 본 프로그램을 위해 도봉구는 2022년 2월부터 4월까지 국내외 청소년을 모집했으며, 8개국(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덴마크, 미국) 47개교 총 108명의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이 참가했다.


2022년 ‘프로젝트 느루 시즌2’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이다. SDG9(산업, 혁신과 인프라)와 SDG12(책임감 있는 소비-생산)를 연계해 지구 살림에 도움이 되는 패션에 관한 다양한 이슈들을 ‘포토보이스 연구방법’으로 다루어본다.


특히 올해 ‘프로젝트 느루 시즌2’는 도봉구 지역 내 덕성여대 의상디자인학과와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가 참여하고, 전쟁을 피해 RCE 기타큐슈(일본)에서 학업을 지속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학생 2명이 함께해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프로젝트 느루’는 과거 단편적인 국가별 청소년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벗어나,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와 경험에 초점을 맞추는 ‘포토보이스 연구방법’을 활용해 연구, 분석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차시별 활동지는 각 나라의 참가자들이 차시별 연구 문제 및 ESD 목표영역을 연계해 내용을 수합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도봉구가 자체 개발했다.


초등부 5차시, 중고대학부는 8차시로 운영되는 ‘프로젝트 느루 시즌2’는 5월 14일 1차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역사로 알아보는 패션(2차시) △나의 패션을 소개합니다(3차시) △우리 지역의 옷 수거함(4차시) △패션이 문제를 일으킨다고?(5차시) △나는야 착한 패셔니스타(6차시) △패스트 패션(7차시) △수료식, 사진 전시회 및 공유회 개최, UN대학에 연구보고서 제출(8차시) 순으로 운영된다.


프로젝트를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도봉구청장 명의의 수료증과, 2022년 하반기 ‘프로젝트 느루 공개 세미나(DEOS 2022)’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작년 국내외에서 큰 호응과 격려를 받았던 프로젝트 느루가 올해는 백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즌2를 출범했다. 8개월간의 긴 여정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패션’의 방안들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