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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학생에게 살해당한 10명 모두 유색인종 윤만형
  • 기사등록 2022-05-16 17: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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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공격은 5월 14일 뉴욕주 버팔로에서 발생했다. 피의자는 슈퍼마켓 이용객에게 총을 난사해 10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


NBC에 따르면 거의 모든 피해자들이 유색인종이었고 경찰은 이 사건을 인종차별 범죄로 조사하고 있다. 사건의 용의자는 18세의 페트론 젠드론(Petron Gendron)이었다. 대학생인 그는 범행을 위해 AR-15 소총으로 무장한 채, 360킬로미터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피의자는 범행 지역을 '유색인종 밀집 지역'으로 선택했다. 범행 전 180쪽 분량의 편지를 쓴 용의자는 몇 년 동안 구역 선정, 무기 구입, 총격 등 공세를 펼쳤다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


공격 당시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그는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4명에게 총을 쏘았고, 그가 가게에 들어서자 경비원이 그에게 총을 쐈지만 방탄조끼를 입고 소총을 준비한 피의자에게 역부족이었다.


그는 체포 당시 자살을 시도했지만 경찰이 그를 설득해 무기를 버리고 항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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