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없음

10대들이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15일)저녁 6시 10분쯤 신촌역 회전교차로 인근에서 훔친 승용차를 무면허로 운전하다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10대 남성 등을 입건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이들을 포함해 10대 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중 2명이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서 어제 새벽 3시쯤 사고 차량을 훔쳐 타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1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차량을 훔친 2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나머지 3명은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