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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가 CJ나눔재단과 지역아동센터 교육프로그램을 지원을 위한 ‘제1회 인천나눔캠페인’ 협약을 체결, 취약계층 아동 4,700여 명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CJ나눔재단과의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민희경 CJ주식회사 CSV경영실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말까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모금을 추진하는 금액에 대해 CJ가 같은 금액을 더해 2배로 키우는 매칭펀드 방식이다.

 총 2억6000만 원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매칭 사업은 모금액 전액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 체육, 문화예술 등 세 가지 분야에 대해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한부모가정 등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이번 ‘인천나눔캠페인’은 지자체·기업·시민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유 시장은 “이번 나눔캠페인은 인천의 꿈과 미래인 아동‧청소년, 특히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우리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