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어제(12일) 오후 6시 29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360km, 최고 고도는 약 90km, 속도는 약 마하 5로 탐지됐다.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물체가 발사 10여 분 뒤 자국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해당 미사일은 북한이 개발해 온 '초대형 방사포'인 것으로 추정되며, 약 20초 간격을 두고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원인철 합참의장은 러캐머라 한미 연합사령관과 공조 통화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도발로서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이달 들어 세 번째로, 새 정부 출범 이후로는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첫 점검 회의를 열고 도발 행위를 강력 규탄하면서 실질적이고 엄정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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