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번개장터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가 자체 안전결제 서비스 ‘번개페이’ 출시 4년 만에 누적 거래액 약 9000억원을 돌파하며, 최근 1년간 거래액이 출시 첫해 대비 1000%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번개페이 연간 거래액은 2018년 4월 서비스 출시 이후 매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1년 거래액은 3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약 930억원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번개페이는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결제 서비스로, 구매자가 결제한 금액을 번개장터가 보관하고 있다가 구매자가 구매 확정을 하면 판매자에게 금액이 정산되는 방식이다.
상품 금액대별 번개페이 사용 비중을 살펴보면, 금액이 커질수록 번개페이 사용이 증가했다. 전체 거래 금액대 중 1만원 미만의 상품 거래 시 번개페이 비중은 10%를 밑도는 반면, 100만원에서 300만원대 상품 거래 시 번개페이 비중은 약 76%를 달했다.
번개페이 거래량이 가장 많은 카테고리는 디지털·가전 카테고리로 지난해 전체의 25%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의류 △스포츠·레저 △신발 순으로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중고거래 시장 성장에 따른 고가의 브랜드 상품 거래가 증가하면서 안전결제 서비스 번개페이가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4년간 번개페이 서비스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업계 혁신을 위해 힘쓴 결과 번개페이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목전에 둘 수 있었다”며 “중고 시장이 성장하며 취향 거래로 진화함에 따라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번개장터는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