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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민간 주도 과학기술 시스템으로 전환..정부가 뒷받침" 김민수
  • 기사등록 2022-05-04 15: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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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과학기술 시스템으로의 전환 등을 통해 사회 전반에 혁신 물결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어제(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장관 소임을 맡을 기회가 주어진다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분야를 뛰어넘어 우리 사회 전반에 혁신의 물결이 일어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네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 후보자는 우선 “미래 국가혁신을 위해 과학기술 시스템을 재설계하겠다”며 “무엇보다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시스템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통해 정책과정 전반에 민간의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는 임무지향형·문제해결형 R&D(연구개발)와 산학연 혁신주체가 활발히 협업하는 개방형 R&D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R&D 평가체계를 개선해 도전적·창의적 연구와 실용화·사업화 연구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자는 두 번째 정책 방향으로 “격차 기술 확보와 기초연구 강화를 양대 축으로 해 과학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반도체·인공지능·우주·바이오 등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고 기초연구에 대해서는 최대한 자율과 창의를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민관 협력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지원하겠다”며 “민간의 창의를 바탕으로 디지털 신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디지털 미디어·콘텐츠를 차세대 성장동력화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가 발전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데이터정책 컨트롤타워인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를 활용해 대국민 서비스도 데이터에 기반해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세계 최고인 우리 네트워크 경쟁력을 유지하며 국가·사회 전반에서 디지털 혁신의 전면화를 이루겠다”며 “디지털 경제의 기본 인프라인 네트워크를 계속 고도화해 나가는 동시에 사이버보안 대응체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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