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보도에 따르면 인도 대부분 지역은 40도가 넘는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다. 인도 기상청은 4월 최고기온이 47도까지 오르는 등 때 이른 폭염이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이달에도 최고기온이 50도까지 치솟는 등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인도의 3월 평균 최고기온은 33.1도로 1901년 기상 관측 이후 121년 만에 가장 높았다. 4월 전국 평균 최고기온도 35.05도로 역대 네 번째로 높았다. 따라서 인도 정부는 국민들은 집에서 나오지 않고 가능한 한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인도 정부가 지방 관리와 농민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밀 수확량이 지난해에 비해 최소 10%에서 최대 5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최대 곡창지대로 꼽히는 펀자브주 농부들은 수확량이 평년보다 4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폭염으로 수확을 일찍 시작해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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