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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위 간부들 동원해 5·1 노동절 축하.."근로자 격려"
  • 윤만형
  • 등록 2022-05-02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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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2일) 북한 당 간부들이 지난 1일 근로자들과 함께 5·1 노동절(근로자의 날)을 뜻 깊게 기념했다고 중앙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를 비롯한 당·정 간부들이 국가과학원, 김책제철연합기업소, 황해제철연합기업소,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사동구역 장천 남새(채소)전문 협동농장 등을 찾아 노동절을 기념했다.


또한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1일 근로자들과 함께 5·1절을 뜻깊게 기념했다"고 2일 보도했다. 


북한 당 간부들은 생산현장에서 '노력 혁신자'들과 생산자들을 축하해줬다고 전했다. 간부들은 또 노동자들과 함께 배구·탁구를 비롯한 체육경기를 하고 기동예술선동대공연을 관람하며 '5·1절'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간부들은 북한의 올해 주요 건설사업 중 하나인 평양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주택) 건설현장도 찾아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 있다"며 건설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는 최근 대북제제 장기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 노동자들의 사기를 돋우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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