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껀터 시에는 까이랑 수상시장이 있다. 껀터 도심에서 5km 떨어진 까이랑 수상시장은 메콩델타에서 가장 유명한 수상시장으로, 이른 새벽에 시작되어 대부분 거래가 오전중에 마감되는 새벽시장이다. 아침 5시~6시에 현지인들이 물건을 사고팔고,아침 7~8시에는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아침의 까이랑 수상시장은 크고 작은 상선들과 관광객을 태운 배들, 이 배들 사이를 요령 있게 헤쳐나가며 아침식사와 커피를 파는 쪽배들로 한가득이 된다.

2016년 7월 베트남 문화관광부가 까이랑 시장을 국가무형문화유산지역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