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를 맞아 지역 내 통반장 139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배달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는 자살시도를 계획하는 사람의 언어적·행동적·상황적 신호를 파악해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인계해 자살 예방을 돕는 사람이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통반장들이 지역주민의 자살 예방을 돕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실시했다.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고, 십정동, 부평3동, 산곡1~3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오승헌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주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통반장의 생명지킴이 활동으로 지역 안전망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지역 내 전 통반장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자살고위험자의 조기파악과 사례의 집중관리를 병행해 자살률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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