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부분 사라진다.
정부가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지 정확히 566일 만이다.
산책로나 등산로는 물론이고 야외에서 이뤄지는 체육수업과 결혼식, 놀이공원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면서,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를 결정했다.
정부는 다만, 실외에서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공연·스포츠 경기장 등에서는 실외라도 지금처럼 마스크를 쓰도록 했다.
또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고령층이나 미접종자 등 고위험군은 실외 마스크 착용이 적극 권고되며,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최소 1미터 거리를 15분 이상 유지하기 어렵거나, 함성·합창 등으로 비말 생성이 많은 상황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변경 없이 유지된다.
이에 따라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사방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된 모든 구조물에서는 마스크 착용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밀폐·밀집·밀접 시설과 요양병원을 비롯한 감염 취약시설을 방문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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