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이 운영하는 기숙형 기술고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4월 30일 코로나 발생 이후 중단된 학부모 간담회를 2년 만에 개최했다.
다솜고는 13개국 출신 한국출생 다문화 청소년과 중도입국 청소년 135명이 재학 중인 학교로 전국에서는 유일한 다문화청소년 기술계 학교이자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안학교이다.
코로나 발생 이후 기숙사 생활을 하는 전원이 단 한 명도 코로나 확진자가 없을 만큼 학교의 출입과 거리두기를 실천해 왔고 당연히 학부모의 학교 방문도 엄격하게 제한해 왔다.
오미크론 확산과 함께 2022년 신규 입학생부터 조금씩 확진자가 나왔고 지난 두 달 동안 학생들의 절반 가량이 확진되었지만 엄격한 관리로 정상적인 학교수업과 기숙사 생활을 계속해 왔으며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학부모를 상대로 2년 만에 대면행사를 열게 되었다.
맞벌이가 많은 다문화 가족의 특성상 4월 30일(토) 오전 11시에 사전 신청한 25가족들을 모시고 학생자치회의 학교소개와 간담회, 담임 선생님의 인솔로 학교 시설 견학과 개별상담, 전교생들과 함께 학교 구내에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 의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여 행사 참석을 못 하는 부모님들도 참여할 수 있게 하였고, 특히 다솜고등학교 교장(조상훈)의 인사말을 재학 중인 학생들이 자신의 모국어 5개 국어로 부모님들께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하였다.
조상훈 교장은 “포스트오미크론이 시작된 이 시기에 학교가 정상화된다는 것은 교육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짧은 인사말이지만 자신의 자녀들이 통역을 하여 모두가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 학교를 보여주는 것이고 학부모님들도 대견하게 느끼실 것이다”라고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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