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년 기념 열병식에 동원된 군인들, 경축행사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9일) 김 위원장이 열병식에 참가했던 각급 부대 지휘관, 병사들과 지난 27일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경축행사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은 28일에 진행됐다.
북한군 서열 1위 박정천 당 비서, 지난해 7월 좌천 이후 이번 열병식에서 복권이 확인된 리병철 정치국 상무위원 등 군 수뇌부가 함께 했다.
김 위원장은 군인들에게 "주체혁명 위업 수행을 총대로 더욱 굳건히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병식 보도를 맡은 조선중앙방송위원회 간부들과도 기념 사진을 찍었다.
북한은 김일성이 항일 빨치산을 조직했다는 1932년 4월 25일을 기념하고 있으며, 90번째인 올해에는 김정은 집권 이후 처음으로 이를 기리는 열병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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