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는 올해 처음으로 ‘2022 유기견 펫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해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한 가족에게 펫보험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 대구시펫보험 포스터유기견 펫보험 지원사업은 유기견의 질병, 상해,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기견의 입양률을 높이기 위한 신규 정책이다.
신청 대상은 대구시 지정 동물보호센터에서 올해 유기견을 입양한 시민으로, 가입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신청일로부터 1년간이다.
가입 입양가족 반려동물이 상해나 질병이 발생해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 보험 청구를 통해 치료비와 수술비를 연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60%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함께 보장받을 수도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질병 이력 정보가 없고 연령이 정해져 있지 않아 유기동물 입양 시 동물의 건강 문제를 걱정해 결정을 망설이는 입양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시행 중인 입양동물에 대한 동물등록·예방접종·중성화 수술비 등의 지원과 시너지 효과를 거둬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입양 반려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유기견을 입양해 건강한 입양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유기견 펫보험과 함께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반려동물 돌봄 문화 정착과 더불어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
자연이 연주하는 바다의 선율, 울산 슬도(瑟島)
[뉴스21 통신=최세영 ]푸른 파도와 붉은 등대가 어우러진 울산의 대표 해양 명소. ▲ 사진=최세영기자 드론으로 촬영한 슬도 등대 전경.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바위섬 슬도(瑟島)는 ‘파도가 연주하는 섬’으로 불리며,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같은 풍광을 자랑하며, 울산을...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
[내란 재판] 윤석열, 31일 재판 내내 '증인 김성훈' 쳐다봐… 김건희 텔레그램 제시되자 발끈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통령 호위무사'로 불렸던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법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마주하자 특검에서 진술했던 내용을 미묘하게 바꿨다. 이날 쟁점은 윤 전 대통령이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보안처리된 전화) 삭제를 지시했는지 여부였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전 차장이 증언할 때마다 고개를 돌려 그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