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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파종방법 개선으로 변덕스런 이상기후 대응 유성용
  • 기사등록 2022-04-26 16: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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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나물용 콩 습해방지 및 수량 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부지역은 나물용 콩 주산지로 재배면적은 1,918ha에 달한다(2021년 제주 동부지역).


나물용 콩은 주로 6월에 산파(종자를 흩어서 뿌림)를 하는데, 지난 해인 경우 파종 후 가을장마로 인한 잦은 비날씨로 웃자람 현상이 발생했으며, 꼬투리가 충실하지 못해 생산량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파종방법을 개선해 이상기후에도 입모율을 확보하고 생산량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기존 산파에서 트랙터 부착용 콩 파종기를 이용한 줄 파종으로 파종방법을 개선하여 습해 예방 및 수량 증대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트랙터 부착용 콩파종기를 25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콩 산파 재배에서 기계를 이용한 줄 파종으로 재식거리를 조절해 밀식장해를 해결하며 수확 시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콩 재배 시 문제가 되는 습해를 예방하며, 관행 대비 30% 이상 수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우 농촌지도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콩 줄 파종에 의한 습해 예방으로 수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내 콩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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